1.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 정보 및 등장인물 소개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는 2022년 7월 6일에 개봉한 4번째 토르 시리즈입니다.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액션, 판타지, 모험, SF 장르이며 러닝타임은 119분입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님이 연출하셨는데 이분은 다른 영화에서도 주연, 조연으로 많이 출연하시고 이번 영화에서도 목소리 출연하였습니다. 주연으로는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테사 톰슨,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 프랫이 나옵니다.
2. 영화 줄거리 요약
사막 한가운데 배고픔과 더위에 지친 아버지가 딸을 힘겹게 안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고르(크리스찬 베일)라는 이름을 가진 자로 자신이 믿는 신 라푸에게 물과 식량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지만 결국 딸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같이 죽어가던 고르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따라 걸어갑니다. 그곳엔 자신이 그렇게 찾던 신 라푸를 만나지만 그 신은 인간은 자신들을 위해 고통받는 존재이며 인간을 자신들을 위한 제물로만 생각합니다. 신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고르는 그곳에 있던 전설의 칼 네크로소드의 선택을 받아 라푸를 죽이고 우주의 모든 신을 죽이고 이터니티에게 가려고 합니다.
한편 토르(크리스 햄스워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는 일들을 겪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팀을 이뤄 공격받는 행성을 도와주는 일을 하며 지내다가 여기저기서 신들이 살해되는 일이 발생되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음 표적이 아스가르드라는 사실을 알고 지구로 돌아옵니다. 고향 행성이 파괴되고 아스가르드인들이 지구에 모여서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는데 그곳에 신 도살자 고르가 어둠의 괴물들을 이끌고 쳐들어 오고 때맞춰 나타난 토르는 그곳에서 우연히 옛 연인 제인(나탈리 포트만)과 재회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인은 자신과 같은 옷을 입고 부서졌던 묠니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괴물들을 물리치고 있었습니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고르는 싸움에서 자신이 불리해지자 마을에 있던 어린이들을 모두 납치해 가 버리고 아이들을 찾을 방법을 생각해 내던 중 해임달의 아들 액슬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마법의 눈을 이용해 토르에게 연락을 취합니다. 토르는 아이들이 있는 곳이 섀도우 렐름에 있는 것을 알아내고 지원 병력을 구하기 위해 발키리(테사 톰슨), 제인, 코르그와 함께 우주 최강의 신들이 살고 있는 옴니포턴스 시티에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신들의 왕 제우스를 만난 토르는 신 도살자 고르가 이미 여러 신들을 죽였고 우주가 혼란에 빠지기 전에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하지만 제우스는 하급 신 몇이 죽은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아스가르드의 문제는 알아서 해결하라고 합니다. 실망한 토르는 제우스의 무기 썬더볼트라도 빌려달라고 하지만 제우스는 거절하고 토르는 친구들과 싸워 제우스를 죽이고 썬더볼트를 차지해 아이들을 구하러 갑니다.
섀도우 렐름에 도착했지만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제인은 그곳에서 이터니티로 가는 열쇠가 스톰브레이커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토르, 제인, 발키리는 고르와 그가 부른 그림자 괴물들과 힘을 다해 싸우지만 암흑으로 뒤덮인 행성에서 더 강한 적들과 맞서 싸우기엔 역부족인 나머지 발키리가 부상을 입게 되고 바이프로스트를 열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려 하지만 스톰브레이커를 고르에게 뺏기고 맙니다.
제인이 암이었고 묠니르를 사용하면서 그것에게 기를 빼앗겨 암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토르는 제인에게 살아있어 달라고 부탁하며 자신 혼자 싸우러 가겠다고 제인을 설득하고 고르를 찾아갑니다. 고르는 스톰브레이커를 이용해 이터니티로 가는 문을 열려하고 그곳에 나타난 토르는 자신의 힘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힘을 합쳐 싸우지만 혼자 싸우다가 오히려 죽을 위험에 쳐하게 되고 토르의 위험을 느낀 제인은 결국 다시 묠니르의 힘을 사용하여 토르를 도와주러 옵니다. 아이들을 무사히 돌려보내고 제인과 토르는 힘을 합쳐 네크로소드를 부서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이터니티로 가는 문을 여는 것을 막지 못하고 제인마저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토르는 복수는 부질없으며 사랑을 찾아 딸을 살려달라고 소원을 빌라고 설득합니다. 그리고 그가 이겼으니 자신은 진 것을 인정하며 사랑을 선택해 제인옆에 있게 다고 합니다. 고르는 결국 자신을 딸을 살려달라고 소원을 빌고 다시 살아난 딸과 만나 짧은 재회를 하고 토르에게 딸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이들은 무사히 마을로 돌아오게 되고 토르는 아이의 아빠이자 삼촌이 되어 삶의 의미를 찾게 되고 이터니티에서 태어난 고르의 딸은 신의 능력을 갖게 되어 토르와 외계인을 물리치며 러브 앤 썬더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영화 감상평, 아쉬운 점
마블 시리즈는 일단 믿고 보는 편이었고 그동안 나온 토르 시리즈도 점점 시시해졌긴 했지만 이번엔 볼 만하지 않을까 했는데 유머 코드가 좀 많고 다소 산만한 전개가 많아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고르 역할로 나온 크리스찬 베일은 처음에 나왔을 때 분장이 너무 무섭고 완벽해서 못 알아봤는데 이번 영화에서 빌런으로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그가 아이들을 잡아간 섀도우 렐름이라는 행성도 색깔이 없이 흑백으로 묘사한 점도 좋았습니다.
제우스는 러셀 크로우가 특별 출연으로 나왔는데 신들의 왕이라고 불리는 제우스가 뚱뚱한 철없는 신으로 묘사되었고 가오갤도 마지막에 다시 나올 줄 알았는데 너무 짧게 나와서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마블의 영화는 항상 쿠키 영상이 나오는데 이번 영화는 두 개였습니다. 두 번째는 그냥 만든 것 같고 첫 번째는 다음 토르 시리즈를 기대하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요새 마블의 영화들에 멀티버스 개념이 계속 나와서 난해할 때도 있었는데 가볍게 볼 수 있는 액션 오락영화를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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