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어거스트 러쉬> 정보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2007년 11월 29일에 개봉한 미국 영화이며 장르는 드라마, 판타지이고 전체관람가입니다. 러닝타임은 113분이고 감독은 커스틴 쉐리단이 맡았으며, 주연으로는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셀, 로빈 윌리엄스가 나오고 조연으로는 테렌스 하워드, 윌리암 새들러, 제미아 시몬 내쉬, 리온 G 토마스 3세, 알렉스 오로린, 아론 스테이턴 등이 나옵니다.
2. 영화 <어거스트 러쉬> 줄거리 요약
기타리스트이자 밴드 싱어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공연이 끝나고 간 파티장 옥상에서 촉망받는 첼리스트 라일라(케리 러셀)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첫눈에 반한 그들은 잊을 수 없는 하룻밤을 보내게 되지만 라일라의 아버지때문에 헤어지게 되고 그녀는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그러다 라일라는 불의의 사고를 겪고 아이가 죽은 줄 알고 살아가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아이가 그녀의 앞길을 막는다고 생각해 아이를 몰래 보육원에 보냅니다.
아이는 자라서 에반(프레디 하이모어)이라는 이름으로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모든 소리가 음악으로 들리는 아이로 특이한 아이로 자랍니다. 그 탓에 다른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일쑤지만 자신이 듣는 음악은 부모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언젠가 부모님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아이로 자랍니다.
어느 날 에반은 새벽에 들리는 바깥소리에 잠을 깨고 그 소리를 따라 보육원을 나서다가 길을 잃고 뉴욕까지 오게 되고 보육원에서 친절하게 상담해 주던 아동복지사 제프리스(테렌스 하위드)를 만나려 하지만 연락처를 잃어버리고 길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소리를 따라 걷던 에반은 길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돈을 버는 아서(리온 G 토마스 3세)를 만나게 되고 그를 따라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버려진 아이들을 데리고 돈을 벌게 해 갈취하는 위저드(로빈 윌리엄스)를 만나고 우연히 에반에 천재성을 알아본 위저드는 그의 재능을 이용해 돈을 벌고 '어거스트 러쉬'라는 예명까지 지어줍니다.
한편 라일라는 음악 선생님으로, 루이스는 음악과는 상관없는 회사원으로 생활을 하면서 서로를 잊는듯 지내지만 루이스는 우연히 만난 옛 밴드 동료를 통해 형과 다시 만나게 되고 잊고 지냈던 음악과 라일라를 떠올리게 됩니다. 운명처럼 라일라도 돌아가시기 직전 아버지의 고백을 통해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아이가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찾기 위해 아동복지과를 수소문하던 중 우연히 에반을 상담하던 복지사를 만나게 되고 잃어버린 아이가 에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실종 아이들을 찾던 복지사 제프리스는 아서를 데리고 있는 위저드를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망가던 에반은 우연히 들리는 노랫소리를 따라 교회에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홉(제미아 시몬 내쉬)을 만나게 되고 에반의 천재성을 알아본 홉과 목사님의 도움으로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제대로 음악공부를 하던 에반은 협주곡을 작곡하게 되고 그 곡을 본 학교 교수들은 회의 끝에 그의 곡을 센트럴 파크에서 공연되는 뉴욕 필하모닉 콘서트에 올립니다.
라일라와 루이스는 운명의 끌림처럼 다시 음악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고 모두 뉴욕으로 모이게 됩니다. 한편 위저드는 줄리어드에 에반이 다니는 것을 알고 그의 아버지인척 찾아와 그를 데려갑니다. 다시 공원거리에서 돈벌이로 기타를 연주하게 된 에반은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와 기타를 합주하게 됩니다. 자신을 루이스라고 소개한 그 남자에게 에반은 자신이 줄리어드에 다니고 콘서트가 있지만 못간다고 하자 루이스는 그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며 뮤지션의 길을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느덧 밤이 되고 라일라는 뉴욕 필하모닉 공연에 줄리어드 졸업생으로 초청받고 연주회를 갖고 루이스는 클럽에서 밴드보컬로 복귀하여 공연하게 됩니다. 에반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라일라의 첼로 연주를 듣고 위저드로부터 도망쳐 콘서트장으로 향합니다.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에반은 자신이 들은 소리들을 담은 연주곡을 지휘하고 그의 음악을 들은 라일라와 루이스는 무언가 알수 없는 이끌림에 공연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세 사람은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영화 후기 , 추천요소
워낙 유명한 음악영화이고 OST도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배우들이 엄청 유명하지는 않지만 연기력이 뛰어나고 특히 에반 역할을 한 아역배우가 너무도 순수하게 나오고 기타 연주도 빼어나게 잘 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특히 스토리가 감동적이어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사람의 눈으로 보기엔 에반이 특이한 아이는 맞는것 같습니다. 보통 고아라면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다시 만날 수 있기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에반은 음악은 항상 자신의 옆에 있고 그 음악이 부모와 연결해 주고 만날 거라고 생각하는 아이이고 실제로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헤어졌던 세 사람이 운명처럼 만나는 멋진 장면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감독은 멋진 연출과 구성으로 그들의 재회를 담아냈습니다. 마지막에 콘서트장에서 아름다운 OST가 깔리며 세 사람이 만나는 장면은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할 정도였습니다.
아마 '어거스트 러쉬'를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뭔가 여운이 남고 시간이 흘러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게 되면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영화임에 틀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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