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미 비포 유> 소개, 정보
영화 < 미 비포 유>는 2016년 6월 1일에 개봉한 미국 영화입니다. 장르는 멜로, 로맨스이며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러닝타임은 110분입니다. 감독은 테아 샤록이며 주연으로는 에밀리아 클라크, 샘 클라플린이 맡았고 조연은 매튜 루이스, 제나 콜먼, 찰스 댄스, 바네사 커비, 자넷 맥티어, 조안나 럼리, 브랜든 코일 등이 나옵니다.
2. 영화 <미 비포 유> 줄거리 요약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는 한 카페에서 6년동안 열심히 일을 했지만 카페가 폐업하는 바람에 백수가 되고 집안 사정이 넉넉지 않아 일자리를 급하게 알아보던 중 6개월짜리 단기간 일자리를 찾게 된다. 사지마비가 된 윌리엄(샘 클라플린)을 보살피는 일인데 윌은 원래 잘 나가던 사업가로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고 만능 스포츠맨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성격이 까칠어지고 부정적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처음 만남부터 엇갈리고 삐그덕 대던 두 사람은 친해지지 못하고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던 중 윌의 예전 애인과 친구가 방문합니다. 둘은 윌의 사고 후 가까워져 연인이 되어 결혼 소식을 전하고 남은 윌을 보는 루이자는 그가 안타깝습니다.
자신에게 모진말을 하며 삐뚤게 구는 윌에게 루이자는 그에게 쓴소리를 하고 비 오는 어느 날 윌은 루이자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프랑스 영화를 같이 보자고 제안합니다. 뜻밖에 영화를 감명 깊게 본 루이자는 윌과 산책을 하며 자신에 대한 얘기를 조금씩 하며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윌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눈이 내리던 어느날 윌은 감기에 걸리고 증상이 심각해지자 루이자는 그가 걱정이 되고 집에 가지 못한 채 그의 옆에서 밤새 간호합니다. 증상이 나아져 의식을 차린 윌은 그녀에게 자신의 사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루이자에게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고 하며 그녀의 수다를 즐겁게 들으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윌은 괴상한 루이자의 패션과 수다도 어느덧 좋아지고 루이자도 자신만의 공간에 갇혀 사는 윌을 바깥세상으로 데리고 나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이자는 윌의 부모님의 대화를 듣게 되고 윌이 6개월 뒤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음이 심란해진 루이자는 그만두려 하지만 여동생의 충고로 남은 시간을 버킷 리스트를 만들어 그에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고 그가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클래식 공연을 예약한 루이자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윌은 공연을 보며 행복해 하는 그녀를 보며 흐뭇해합니다. 루이자는 자신의 생일에 윌을 집으로 초대하고 루이자의 애인 패트릭(매튜 루이스)은 가까워 보이는 루이자와 윌을 보며 불안해합니다.
윌은 예전 애인과 친구의 결혼식 초대장을 받고 루이자에게 함께 가달라고 합니다. 윌은 둘을 보며 힘들어하지만 곧 루이자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감염에 취약한 윌은 폐렴에 걸려 입원하게 되고 힘들어하는 그를 보며 루이자는 그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지며 그와 조용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루이자와 윌을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지지만 윌은 그녀에게 자신이 부모님께 약속한 6개월이 다 되었다면서 자신의 결정을 이해해 달라고 하지만 루이자는 그런 선택을 한 그를 원망하며 자신을 위해서라도 결심을 바꿔달라고 하지만 윌은 끝내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그의 선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루이자는 윌을 돌보는 일을 그만두고 그의 결심을 바꾸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지만 곧 그의 결정을 존중해주고 사랑해 주기로 결심합니다. 윌이 떠나기 전 그를 마지막으로 만나기 위해 스위스로 향하고 그와 작별인사를 하고 그를 보내줍니다. 시간이 흘러 클라크는 윌의 조언대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패션 공부를 하기 위해 파리로 가고 그가 남긴 편지를 읽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영화 후기
영화를 다 보고 처음 드는 생각은 해피 엔딩일까 새드 엔딩일까였습니다. 서로 깊이 사랑하지만 그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는 건 분명 괴로운 일입니다. 보통 영화라면 새드 엔딩이라고 말하겠지만 주인공 윌은 화려하게 살았던 자신의 과거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현재의 삶에 괴리가 너무도 커서 살아있는 것 자체가 불행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죽음을 택함으로써 해방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만약 클라크의 설득에 생각을 바꾸고 계속 삶을 유지했다면 정말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서로에 대한 행복한 추억과 마음을 갖고 떠난 결말이 오히려 현실적인 해피 엔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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