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러브, 로지>리뷰- 설레는 사랑이야기,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감상평

1. 영화 <러브, 로지>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러브, 로지'는 2014년 12월 10일에 개봉한 영국 영화입니다. 장르는 멜로, 로맨스, 드라마이고 15세 이상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02분입니다. 크리스티안 디터 감독 작품으로 주연으로는 릴리 콜린스, 샘 클라플린이 나오고 조연으로는 크리스티앙 쿡, 제이미 원스톤, 수키 워터 하우스, 탐신 에거튼, 제이미 비미시, 로칸 크래니치, 릴리 레이트 등이 나옵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로 유명한 릴리 콜린스의 풋풋했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이고 예쁜 여자 주인공과 잘생긴 남자 주인공의 가슴 설레는 사랑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2. 영화 줄거리 요약

 

'로지'(릴리 콜린스)가 친구 '알렉스'(샘 클라플린)의 결혼식에 축사를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로지와 알렉스는 영국 작은 마을에서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온 단짝 친구입니다. 로지가 18살이 되던 해 생일날 두 사람은 클럽에서 술에 취해 실컷 춤을 추며 놀다가 첫 키스를 하게 되지만 로지는 다음 날 기억을 못 하고 로지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렉'(크리스티앙 쿡)과 알렉스는 학교 인기녀 '배서니'(수키 워터 하우스)와 각각 학교 댄스파티에 가게 됩니다.

그렉과 하룻밤을 보내고 예기치 않은 사고를 겪지만 로지와 알렉스는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보스턴으로 함께 가자고 약속하고 원하는 대학에 각각 합격하지만 로지는 그렉과의 하룻밤으로 임신을 하게 됩니다.

로지는 대학입학 합격과 임신 소식을 모두 알렉스에게 말하지 못하고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알렉스는 먼저 보스턴으로 떠납니다. 로지는 아이를 낳아서 입양보내고 알렉스를 따라 보스턴으로 가려고 하지만 막상 아이를 보니 마음이 변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엄마가 되기로 합니다. 

 

우연히 소식을 알게 된 알렉스는 로지를 찾아오고 그녀에게 힘이 되주고자 로지의 딸 케이티의 대부가 되기로 합니다.

알렉스는 과 얼짱 '샐리'(탐신 애거튼)와 연인이 되고 로지는 호텔에 취직해 자신이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며 지내던 중 서로가 그리운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하지만 알렉스의 애인 샐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사소한 오해로 두 사람은 크게 싸우고 헤어지게 됩니다.

그러던 중 그렉이 로지를 찾아와 자신이 잘못했다며 케이티에게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기회를 달라고 하고 힘들었던 로지는 그를 받아들이고 결혼식을 올리며 가족을 이룹니다. 하지만 알렉스는 로지의 결혼식날 샐리와 헤어지게 되고 두 사람은 또다시 엇갈리고 맙니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로지의 부모님이 여행을 떠났다가 로지의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장례식장에서 두 사람은 재회하고 알렉스는 떠나는 공항에서 로지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지만 그렉이 편지를 먼저 발견하고 가로채는 바람에 또다시 두 사람은 엇갈리고 로지는 그렉의 외도를 알게 됩니다. 로지는 그렉과 헤어지고그의 물건을 정리하던 중 그렉이 가로챈 알렉스의 편지를 발견하고 알렉스에게 연락하지만 그의 옆에 배서니가 있고 그들이 곧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로지는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하지만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결혼식이 끝나버려 또다시 기회를 놓쳐버리고 로지는 자신의 마음을 담은 축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식 뒤풀이에서 우연히 로지는 18세 생일 파티에 자신이 알렉스와 키스했었단 걸 알게 되지만 그를 떠나 영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토록 꿈꿨던 자신만의 호텔을 갖게 되는 꿈을 이루게 되고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개업식을 열고 그곳에 알렉스가 찾아 옵니다. 알렉스는 모든 걸 다 두고 왔으며 로지에게 댄스파티에 같이 가자고 말하는 꿈을 꿨다며 둘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영화 보고 난 감상평

 

영화를 보는 내내 두사람이 계속 엇갈리기만 하고 이뤄지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마음 졸이 용기를 내지 못하는 주인공들이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계속 흘러도 변하지 않고 서로를 그리워하고 아끼는 사랑이 너무도 아름다웠고 영화의 배경과 그려낸 영상미가 예뻐서 영화에 더 몰입해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알렉스가 로지의 딸 케이티에게 한 말 중 로지를 잊기 위해 다른 더 완벽한 여자들을 만나고 그녀들을 보며 자신은 최고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녀들은 로지가 될 수 없다는 대사는 보는 사람을 설레게 하는 최고의 대사였습니다.

릴리 콜린스, 샘 클라플린 모두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이고 평소에 그들이 나오는 영화를 찾아서 보는 편인데 둘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영화였고 보고 또 봐도 아름답고 멋진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