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데시벨>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데시벨'은 2022년 11월 16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장르는 액션 스릴러로 오랜만에 나온 한국에서 일어나는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러닝타임은 110분입니다. 황인호 감독님 작품으로 '몬스터', '오싹한 연애'에 이어 3번째 연출입니다.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이 주연으로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이 조연으로 나오고 강경헌, 이민기, 차은우, 김슬기가 특별출연으로 나옵니다.
2. 영화 줄거리 요약
해군 잠수함 '한라함'이 훈련을 마치고 귀항하던중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되고 1년의 시간이 흐른 후 생존자 중의 한 명인 부장 강도영(김래원)은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알 수 없는 신원의 사람에게 전화를 받습니다.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와 생존자 중 한 명인 김유택 소령집에 각각 설치되었고 소령집의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장난전화로만 여겼던 강도영은 뉴스를 보고 심각한 상황임을 알게 되고 테러범은 다시 전화를 걸어 다음 타깃은 축구장이며 60분의 시간을 주고 신고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화나 문자를 하게 되면 바로 터트린다고 협박을 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오대오(정항훈)기자의 도움으로 폭탄을 찾아내지만 결국 터지게 되고 다음 차례는 놀이터와 워터파크 두 곳이며 선택하라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놀이터에는 도영의 아내 장유정(이상희) 상사가 있지만 도영은 워터파크를 선택하고 오기자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 그곳으로 가지만 딸이 테러범에게 납치된 사진을 받게 됩니다. 수영장의 폭탄은 결국 터지지 않지만 놀이터에 있던 폭탄은 장유정이 피하면 딸이 죽게 되고 딸이 죽는 걸 볼 수 없는 유정은 폭탄을 몸으로 맞게 됩니다.
다행히 유정은 목숨을 건지고 병원으로 이송되지만 테러범은 유정을 납치하려 하는데 테러 조사를 맡게된 국가 안전지원사령부 차영한(박병은)은 범인이 강도영 부하 전태성(이종석) 임을 알게 되고 유정을 구하러 가지만 그곳에서 태성에게 부하가 목숨을 잃게 되고 유정도 구하지 못하게 됩니다.
해군 방산 포럼에 전태성이 나타나고 주요 장관들은 사고를 예견하고 차를 타고 피했지만 차량 모두 폭파되고 맙니다. 그곳에서 태성과 도영은 마주치고 한라함 실종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한라함은 잘못 발사된 우리나라 어뢰를 간신히 피했지만 잠수함이 일부 손상되 함내 산소를 유지해 주는 장치가 고장 나 산소량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인데 한국 정부는 자국 어뢰가 실수로 발사된 걸 숨기기 급급해 태풍을 핑계로 구조를 미룹니다. 결국 강도영은 상관으로서 남은 산소를 구조될 수 있는 날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을 남겨놓고 나머지는 자결하자는 의견을 부하들에게 제시하고 투표를 하기로 하지만 태성은 끝까지 그 의견에 반대했었지만 결국 자신의 친동생 태룡(차은우)을 잃게 되고 살아남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정을 내린 도영과 한라함 사건을 숨기기에 급급한 장관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태성은 이 모든 일들을 꾸몄던 것입니다.
또다시 태성은 폭발물을 터뜨리고 도영과 태성은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때마침 달려온 차영한은 총을 쏴 태성을 죽입니다. 도영은 아슬아슬하게 딸과 아내 유정을 모두 구하게 되고 기자회견을 통해 한라함의 모든 진실을 밝힙니다.
3. 영화 감상평 및 아쉬운점
김래원과 이종석의 조합은 어떤 시너지를 줄까 몹시 기대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시끄러우면 터지는 폭탄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에서 잘 볼 수 없는 테러 영화라는 점도 신선했습니다. 영화 초반에 한라함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종석의 모습은 나오지 않아 테러와 연관을 짓지 못하고 폭탄을 터뜨리려는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중간에 사연이 나오게 됩니다. 영화 보기전에 테러범이 이종석일 거라는 짐작을 할 수 있어서 범인에 대한 긴장감이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김래원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폭탄을 맞기까지 하지만 몸의 여기저기 상처만 조금 입을 뿐 멀쩡히 뛰어다니고 아내도 아무리 방호복을 입었지만 폭탄을 정면으로 맞았는데 아무렇지 않게 살아나는 장면들은 좀 억지스러운 전개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던 영화였지만 개인적으로 김래원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가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준 액션장면들이 항상 멋있게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색하지 않은 느낌이었고 하얀 해군 제복이 너무도 잘 어울려서 내용보다 그 모습이 더 집중이 되는 웃긴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종석을 좋아하는 분들은 영화에서 거의 목소리만 나오고 후반부가 되서야 출연하는 장면이 조금 나와 아쉬움이 느껴질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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